아들~~^^

ㅎㅎㅎ 이렇게 보르니까 이상하다^^

그치만 우리작은나무는 엄마 아들이지??

어제 병원에 다녀왔어~

정밀초음파검사라고 우리 작은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보는 검사였는데

발가락이랑 주먹쥐고 있는 손이랑 콩콩 뛰는 심장, 엄마양수먹고 쉬하는 방광 등등~~

우리 작은나무 몸속에 있는 것들을 아빠랑 함께 봤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하셨어!!!

그리고 엄청엄청 궁금했던 성별도 보고~~ㅎㅎ

아들이래...사실 엄마는 딸이라 생각했거든...

나빠도 딸이었음햇던것 같고... 엄마는 이상하게도 당연히 딸일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궁...

근데 아들이래~~

아주 잠깐 동안에 레이스 달린 예쁜치마 못입힌다 생각하니까 조금 서운하다라궁...

미안해^^;; 그치만 우리 작은나무가 아들이어서 엄마는 무지 좋아...

엄마를 든든하게 지켜줄 사람이 아빠말고도 한명이 더 생겼으니까~~ㅎㅎㅎ

우리 아들 엄마 잘 지켜줄꺼지??

엄마도 우리아들 많이 예뻐해주고 사랑해줄게~~

우리 아들 아빠랑 세상에서 제일로 친한 친구가 되어주기!!!! 알겠지??

아빠가 아마 우리 아들 엄청엄청 좋아할껄~~^^

그렇다고 엄마만 빼놓고 너무 사이좋게 지내면 아니된단다!!!!ㅎㅎㅎ

아들 무슨색깔 좋아해??

엄마는 숲색깔 좋아하는데 우리 아들 옷이랑 이불이랑 어떤색깔로

만들어줄까 고민해야겠다!!! 

비가 많이 오더니 지금은 또 해가 나기시작하네~~

해가 쫌더 쨍하면 내일 아빠랑 동물원가서 먹을 간식사러 나가자!!!

작은나무야!!!! 아들~~~~!!!! 많이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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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나무는 좋겠다~

 

우리 작은 나무는 진짜 좋겠네~

아빠가 많이 예뻐해주고 편지도 많이 써주고~~^^

엄마는 요즘 그냥 다 귀찮고 게을러져서 우리 작은나무한테 편지도 안써주는데~~^^;;

엄마가 조금 더 부지런해질게!!!

 

분홍안개꽃 사진이야~

지지난주에 아빠랑 양재동 꽃시장 구경가서 데리고 왔어~

예쁘지?

나중에 우리 작은나무 나오면 집에 있는 꽃이랑 나무들에게 이름도 지어주고 물도 주고 그러자!!

봄이 되면 아빠랑 엄마랑 손잡고 동물원도가고 꽃구경도 가고

여름에는 물놀이도 가고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도 보러가고 겨울에는 눈썰매 타러도 가고~

우리 작은나무랑 하고 싶은게 엄청엄청 많은데~ 엄마가 천천히 기다려야겠지?ㅎㅎㅎ

엄마뱃속에서 쑥쑥 잘자라고 있지?

이제 150일 정도만 지나면 엄마 아빠 만나는거야~~

보고싶어 작은나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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