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D+161) 최태림 문센에 가다!!!
2014.3.6
최태림군이 드디어 문화센터에 다니게 되었다.
매일 같은 놀이만 무한 반복인 재미없는 엄마랑 놀아주느라 그동안 수고가 많았구나~~ㅎㅎㅎ
목요일은 베이비마사지, 금요일은 오감발달놀이..
아빠님께서 비싼 유기농 마사지 오일도 사주셨으니 울 태림군 엄마의 열렬한 마사지를 받고
쭉쭉한번 자라나보자꾸나!!!
처음 다녀온 날 밤 자다말고 갑자기 어마무시하게 큰 소리로 울어버려 완전 깜짝이야!!!
태어나 쭉 집에만 있고 기껏 외갓집이 다녀 본 곳의 전부이니 놀랐을만도 하다.
ㅠ.ㅠ 미안해 태림아!!!
가을엔 엄마가 아직 힘들다고... 겨울엔 춥다고 어디 데리고 다니지도 않고 방구석에만 있었더니
벽에 거울 붙여진..별볼일 없는 마트 문화센터 강의실이 그렇게 신선한 충격이셨나요???
첫 주는 두 수업다 엄마는 쳐다도 안보고 강사쌤만 뚫어져라 보더니
이번 주는 적응이 된건지 수업도 재미있어하면서 나름 적극적이셨다~
오늘은 노래도 따라 부르셨다~~ㅋㅋㅋ
태림아~~~엄마가 더 신나게 놀아주고 더 예뻐해주고 더 재미진거 많이 많이 하러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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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8) 이유식 시작하다
2월 21일 혼자서 뒤집었다.
2월 들어서면서 얼떨결에 뒤집기 한 번 하더니 깜깜무소식!!!
그러더니 귀여운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얼굴을 파묻으며 슝~하고 뒤집었다.
5개월의 과업이었던 뒤집기를 한 기념으로...
만6개월에 소고기미음을 하기 위해....
이유식을 시작했다.
쌀 45g으로 3일치 만드는데 주방은 난리통, 전쟁통~~ㅋㅋㅋ
물을 넘 많이 넣고 갈아 쌀도 덜 갈리고 이그릇 저그릇 옮기느라 설거지는 한가득~~ㅎㅎㅎ
진수성찬을 차린것도 아닌데 뭐라고 긴장되고 떨리는지...
잘 맏아 먹어주길 바라며...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한숟가락...
낼름~오호!!!
잘 받아먹는다..냠냠냠...쪽쪽쪽...
기특하다.
우리 태림이는 못하는게 뭐니!!! 정말...
냠냠 잘 먹지만 그래도 첫날이니 10ml정도만...
고마워 태림아~
앞으로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만들어 줄꺼야!!!
우리 태림이 잘 먹어줄꺼지??
매일매일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