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들~~^^
내작은나무에게/엄마가...
2013. 5. 10. 12:02
ㅎㅎㅎ 이렇게 보르니까 이상하다^^
그치만 우리작은나무는 엄마 아들이지??
어제 병원에 다녀왔어~
정밀초음파검사라고 우리 작은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보는 검사였는데
발가락이랑 주먹쥐고 있는 손이랑 콩콩 뛰는 심장, 엄마양수먹고 쉬하는 방광 등등~~
우리 작은나무 몸속에 있는 것들을 아빠랑 함께 봤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하셨어!!!
그리고 엄청엄청 궁금했던 성별도 보고~~ㅎㅎ
아들이래...사실 엄마는 딸이라 생각했거든...
나빠도 딸이었음햇던것 같고... 엄마는 이상하게도 당연히 딸일거라고 생각이 들더라궁...
근데 아들이래~~
아주 잠깐 동안에 레이스 달린 예쁜치마 못입힌다 생각하니까 조금 서운하다라궁...
미안해^^;; 그치만 우리 작은나무가 아들이어서 엄마는 무지 좋아...
엄마를 든든하게 지켜줄 사람이 아빠말고도 한명이 더 생겼으니까~~ㅎㅎㅎ
우리 아들 엄마 잘 지켜줄꺼지??
엄마도 우리아들 많이 예뻐해주고 사랑해줄게~~
우리 아들 아빠랑 세상에서 제일로 친한 친구가 되어주기!!!! 알겠지??
아빠가 아마 우리 아들 엄청엄청 좋아할껄~~^^
그렇다고 엄마만 빼놓고 너무 사이좋게 지내면 아니된단다!!!!ㅎㅎㅎ
아들 무슨색깔 좋아해??
엄마는 숲색깔 좋아하는데 우리 아들 옷이랑 이불이랑 어떤색깔로
만들어줄까 고민해야겠다!!!
비가 많이 오더니 지금은 또 해가 나기시작하네~~
해가 쫌더 쨍하면 내일 아빠랑 동물원가서 먹을 간식사러 나가자!!!
작은나무야!!!! 아들~~~~!!!! 많이많이 사랑해^^